마포 서울가든호텔 스탠다드룸 내돈내산 후기/ 조식/ 여름 호캉스 추천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되면서 국내로 해외로 여행을 가는 분들도 코로나가 종식되고 많이 늘었는대요.

요즘은 호캉스로 대신하는 분들도 많이 늘었죠.

저도 이번 휴가를 호캉스로 정하고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나름 최저가로 예매해서 10만 원 안쪽으로 저렴한 가격에 예약해서 편하게 잘 쉬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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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가든호텔은 마포역 3번 출구에서 내려서 2-3분 정도 걸어오시면 됩니다.

자차를 타고 오셨을 경우 발레파킹도 제공됩니다.

 

 

 

 

 

서울가든호텔은 4성급 호텔로 하지만 가격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호텔 중 하나입니다.

 

 

정문의 회전문으로 들어갑니다.

 

 

회전문을 지나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멋진 꽃 장식.

이 호텔 곳곳에 조각상이나 꽃 장식 등으로 세심하게 신경 쓴 게 느껴지네요.

 

 

 

 

 

왼쪽에는 한복을 입고 있는 귀여운 곰돌이 가족이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 관광객분들도 저곳에서 기념사진을 많이 찍는 스팟이더라고요.

그리고 이 중간계단을 올라가면 조식을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나옵니다.

 

 

그 옆엔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는데 자동으로 건반이 눌리면서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신기한 피아노였습니다.

 

 

오른쪽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시고 나면 키를 받게 됩니다. 그 오른쪽으로 위생용품이나 간단한 음료, 스낵, 컵라면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참고로 서울가든호텔은 치약, 칫솔은 제공되지 않아 여기 있는 자판기에서 구입하셔야 합니다.

 

 

이제 룸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엘리베이터에 타시면 맨 밑에 키를 대고 올라가려는 층을 눌러야 엘리베이터가 작동합니다.

 

 

제가 배정받은 층은 8층!

엘리베이터 근처라서 사람들이 오며 가며 이야기하는 소리가 잘 들려서 그게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엘리베이터에서 가까우니까 그건 또 장점일 수 있겠죠!

 

 

엘리베이터 오른쪽에 보면 쪽문이 하나 있는대요.

얼음 정수기가 있습니다!

요즘 같은 폭염에 얼음은 필수니까요.

 

 

 

 

 

일단 전반적으로 깨끗한 느낌이었습니다.

키를 대고 룸에 들어가 볼게요.

 

 

문을 열자마자 딱 보이는 룸의 모습입니다.

저는 스탠다드룸으로 예약을 해서 싱글베드 2개가 배정되었어요.

전반적으로 너무 낡지도 신식도 아닌 보통 컨디션인 룸이었어요.

 

 

들어오셔서 제일 오른쪽에 키를 꽂으셔야 룸의 모든 전기와 용품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1박 이상을 하실 경우 룸 청소를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 표시하는 등도 있습니다.

저는 "DO NOT DISTURB"를 해놨는데도 노크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쓰레기만 간단히 비워주시고 가셨어요.

 

 

일단 눈에 띄는 점이 세면대가 밖으로 나와있다는 거예요.

저는 혼자 머물러서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2인 이상이 이용하실 때는 세면대가 나와있으니 이용하기 편하실 거 같습니다.

 

 

세면대 왼쪽으로는 작은 거울과 커피포트, 핸드워시, 간단한 세안 용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은 양치컵 두 개와 커피컵 두 개, 드립 커피 두 개씩 세팅되어 있습니다.

 

 

바로 밑에 미니냉장고가 있고 기본 생수 2병이 제공됩니다.

1박 이상을 하시면 한 번만 생수를 받는 게 아니라 1박마다 생수 2병을 계속 채워주십니다.

 

 

그리고 세면대 왼쪽에 서랍을 열어보면 드라이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면대 바로 맞은편은 욕실입니다.

비데가 설치되어 있고 수건도 넉넉하게 배치되어 있네요.

저는 호텔을 고를 때 욕조가 있는지 유무가 중요한대요.

여기는 욕조가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성인 한 사람이 이용하기에는 약간 작은 감이 있지만 욕조 상태는 깨끗합니다.

 

 

욕조 한편에 다회용 사용하는 바디워시, 컨디셔너, 샴푸가 기본 제공 되고요.

바디로션까지는 제공되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치약, 칫솔은 개별 구매하셔야 합니다.

저는 바로 맞은편에 올리브영이 있어서 거기서 구입했어요.

 

 

 

 

 

이제 침실을 살펴보겠습니다.

싱글베드 두 개가 세팅되어 있는데 키나 덩치가 크신 분이라면 싱글베드라도 약간 작은 감이 있을 수 있어요.

저도 이용하기에 약간 아쉬운감이 있었거든요.

더블룸으로 예약할 걸 그랬나 봐요.

 

 

작지 않은 TV도 있고요.

채널도 다양합니다.

처음 TV를 켰을 때 화면 가운데에 하얀 점들이 있어서 보기 불편했는데 데스크에 연락하니 바로 새 걸로 바꿔주셨어요.

 

 

나름 시티뷰(?)라고 해야 할까요

이 근처 자체가 크게 볼만한 뷰는 없는 빌딩 숲입니다.

뷰가 중요하신 분들은 한 번쯤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지나가는 차들,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나름 재밌더라고요.

 

 

룸 한편에는 작은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서 음식 배달시켜서 여기서 먹기 딱 좋았습니다.

 

 

티브이 있는 부분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스탠드가 있어서 사무를 보시거나 할 때 일을 하실 때 유용할 거 같고요.

바로 왼쪽에 충전 포트들이 종류별로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침대옆에는 충전하는 게 없어서 여기에서만 가능했어요.

 

 

침실 왼쪽으로는 옷장과 침실을 구분해 놓은 커튼이 있어서 깔끔해 보이고 좋았어요.

밑에 실내화도 구비되어 있고요.

잠옷은 원피스로 된 가운이었는데 묶어서 입는 형태보다 저는 이게 더 편하더라고요.

 

 

서울에서 호캉스를 즐기시길 원하시면 서울가든호텔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에게는 전반적으로 기분 좋게, 시원하게 보낸 여름 호캉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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