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7. 29.

    by. jeveux

    거장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의 12번째 장편영화인 "오펜하이머"가 개봉 전 큰 기대와 흥행 예고를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물리학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미국이 진행하고 있던 핵개발 프로젝트 '맨해튼 계획'에  대한 원자폭탄 개발에 참여하며 다룬 실화입니다.

    개봉 전인데도 이렇게 화제가 되고 있는 건 영화뿐 아니라 화려한 캐스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8월 15일 개봉할 '오펜하이머'의 정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오펜하이머 포스터 이미지.
    출처 나무위키

     

     

     

    1. 영화 정보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각본 : 크리스토퍼 놀란

    주연 : 킬리어 머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맷 데이먼, 에밀리 블런트, 플로렌스 퓨

    개봉일 : 2023년 8월 15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평점

    로튼 토마토 : 신선도 93%, 관객 점수 94%

    '오펜하이머'는 놀란 감독과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같이 했던 킬리언 머피의 역작과도 같은 연기와 뛰어난 시각효과들을 통하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또 한 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성취를 이루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_로튼 토마토 총평

     

     

    오펜하이머 메인 HD 예고편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오펜하이머 배우들이 말하는 비하인드 영상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2. 화려한 캐스팅

    역대급 완벽한 앙상블 캐스팅으로 평가받는 '오펜하이머'.

    해외 프리미어 이후 "모든 캐스팅이 완벽하다", '모든 배우가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등 연기, 연출의 극찬이 쏟아졌습니다.

    놀란 감독은 "킬리언 머피의 도전을 밀어줄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앙상블이 필요했다"라고 앙상블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그가 얼마나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킬리언 머피 : 주연인 줄리어스 로버트 역

    핵개발 물리학자

    영화 오펜하이머의 주인공 오펜하이머가 손을 흔들고 있다.
    출처 네이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루이스 스트로스 역

    맨해튼 계획 '미국 원자력 위원회' 원장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영화 오펜하이머의 스틸컷
    출처 네이버

     

     

     

    맷 데이먼 : 레슬리 그로브스 역

    맨해튼 계획의 총책임자, 육군 소장

    오펜하이머 영화에 한장면에 맷데이먼이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출처 네이버

     

    에밀리 블런트 : 오펜하이머의 아내 키티 오펜하이머 역

    오펜하이머 영화의 스틸컷
    출처 네이버

     

    3. 줄거리

    때는 제2차 대전이 극으로 치닫고 있던 상황.

    독일이 먼저 핵무기를 개발할지도 모른다는 걱정 속에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은 세계 최초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계획"을 승인합니다.

    그렇게 프로젝트는 시작되었고 물리학자인 오펜하이머도 이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면서 마침내 핵무기 개발에 성공합니다.

    미국은 일본과의 태평양 전쟁에서 처음으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무기를 투하하게 됩니다.

    결국 일본은 항복했고 그렇게 전쟁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핵무기 개발이 주가 아니라 오펜하이머라는 물리학자이자 자신의 인생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영화 오펜하이머의 한 장면.
오펜하이머가 군중가운데 걸어가고 있다.
    출처 네이버

    이 영화는 오펜하이머의 이야기입니다.

    핵무기 개발과 투하까지 성공했지만 사람을 구하기 위해 만든 무기인 동시에 사람들을 살상하는 무기라는 것에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원자폭탄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오펜 하이머.

    그는 이런 말을 남깁니다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참 아이러니했던 그의 인생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사유하게 됩니다.

    마치 영화 포스터의 "세상을 영원히 바꾸다"가 이 영화를 한 문장으로 압축해 놓은 것 같습니다.